어떤 개가 짖는다
저 개는 나를 보고 짖는것인까
나의 허물을 보고 짖는 것일까
나는 잠시 고민을 하였다
나 > 허물
그것이 틀린 말과 소리라도
더 잘하라는 의미로 순화해서 받아들일 수 있다
눈과 귀가 제대로 열린 사람은 이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의식을 드러내고 ~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어
섬세하게 깎아야만이 더 큰 일을 할 수가 있다
사람들의 믿음과 신망을 얻을 수 있다
그냥 입 닫고 멀쩡한 척 아무 문제없다는 듯이 사는 것은
리더로서의 자세가 아니다
자신의 모습을 더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인간적인 모습에서부터
서투른 모습까지 모두가 공감할만한 이야기이다
완벽한자 없는데... 그것이 두려워 웃음조차 자연스럽지 못한 그들을 보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다
한 사람이 한 방면에서 탁월하다는 건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난 반대로 그 탁월함이라는 게 큰 성공이라던지~ 좋은 결과에 집착하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것들은 배제시키더라도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수준으로 이야길 하는 것인데
역시 그것조차도 어렵다
그렇다면 뭐라도 잘해야 잘난 구석이 있어야 그것으로 못난 구석을 막을터인데
그것 조차 어려운 지경이니~ 이제 그 불은 서서히 꺼질 것이다
잘해도 "욕 쳐 먹고~" 못해도 "욕 쳐 먹는다" 그래도 난 즐겁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수준이면
세상에 나와서는 안된다
<큰 그릇이 못 되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