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밥솥이 이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습니다
분석적인 저의 뇌를 풀가동하여
정황적인 상황 및 내외부 변수에 대해서
다양하게 고려를 하여 추론질을 시작하였습니다
(밥하고 있는 상태여서 살펴볼 수 없었기에)
기존 전자밥솥은 총 2회의 스팀을 분기별로 배출하고
뜸을 들인 후 밥을 먹게된다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그럼 왜 증기가 2회배출되던 것이 4회로 늘었고
내부회로문제? 다양한 가능성? (밥량이라던지...)
엄청나게 쪼개서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확률로 근접한 이유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접근한 후
밥이 다 된거 같아
뚜껑을 열었더니......................바로 정답이 보였습니다
1. 밥풀이 뚜껑우 뭍어있다?
2. 배출이 되는 스팀의 경로를 막을 수 있다!
요런 아주 쉬운 추정이 가능했고
당연히 살펴보아야할 스팀배출구를 살펴보니
2개의 4구배출 방식으로 길이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왼쪽 동그란건
"압력감지 & 열감지" 센서로 보이고~
중앙 센터쪽 가운데 중심축을 가운데 두고 있는
두개가 바로 스팀이 배출되는 통로라는 것을 구멍이 뚫린것을 보고 상식적 판단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럼 이곳이 막혀있겠다는 단정? 은 하지않았지만 밥풀이 상단 뚜껑에 뭍어있는것으로 보아
잘못된 밥량조절의 습관이 스팀 배출구에 밥풀이 끼게 만들었을거라는 추론이 충분히 가능했고~
육안으로 살펴보니 뭐가 끼어있어서 밥풀이겠거니 했는데...이쑤시개로 해당영역을 쑤셨는데...
딱딱했습니다~(총 3개의 밥풀담석?발견 ㅋ)
수많은 시일동안 그안에 박혀서 말라서 밥이 불었다 다시 딱딱해진 상태로 보였고
그게 입구를 막은것으로 최종판단을 내렸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그렇게 회복기에 든 밥솥님이 쾌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자주 그리고 오래 사용하셨던 무심코 밥솥이 이런 이상한 증상을 보인다면
사용습관의 문제와 노즐에 무엇이 끼지않게 잘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10년은 꿀바를 수 있다는거 알리고 이 포스팅을 끝내드립니다 ㅋ 물론 복불복도 무시못하졍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