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vs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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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서 한참을 도망가던 쥐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연탄재 위에 몸을 던져 뒹굴고 있었다. 

 

고양이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야! 더 이상 도망갈 곳도 없는데 무슨 짓이냐?” 라고 물었다. 

 

그렇자 쥐가 말했다. 

 

 

“다된 밥에 재 뿌리는 거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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