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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구의 찐따 (가스렌지편)
    카테고리 없음 2021. 12.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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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렌지가 저 모양이라 

    지저분해 보여서 녹있는쪽만 조각칼로

    조지자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밀다보니 아래쪽이 어떤게 생겼을가해서 

    상태를 보려고 들었더니 ㅋ

     

    처참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ㅋㅋㅋ 흉가수준

    야 시발 일거리가 존나 많아졌다!!!

    이거 언제 다긁지~ 고민이 컸습니다

     

    글라인드가 절실 ㅋㅋ(근데 분진 날리는거 생각하면 마스크랑 오픈된 공간은 필수란 생각임)

     

    하단을 찍어보았습니다

    침몰직전의 배로 보입니다

     

    글라인더~전문가를 불러야할 지경이였습니다

    저는 사포질을 하면서 배운게

    두가지입니다

    하나~ 결대로 문지르는 방식

    둘~ 회전하면서 뭉대는 방식

     

    뭉대면 흔적이 지워지면서 결이 남는데~

    어떻게 남길지에 대한 패턴같은 것입니다

    회전하면서 뭉대는게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덜 밀어져도 ~ 깨끗이 다 사포로 민다는게 사실 쉬운일이 아닙니다

    해보세요~ 미친짓입니다 ㅋㅋ

     

    처음엔 조각도로 녹슨 부분만 깨작대다가

    사포로 광역~ 스크레치를 내주었습니다 ㅋㅋ 흰색부분은 페인트이고~ 빨간색이 녹인건 아시쥬?ㅋㅋ

    깊이 녹이 슨것은 답이 없어서 적당히 끝냈습니다

     

    제 팔은 소중합니다 ㅋ

     

    저의 뇌에서 다른데도 살펴봐라는

    신호를 주길레~ 다른곳도 정찰해보았습니다

    두 구녕의 지지대가 녹이슬어

    절규하고 있군요~~ 

     

    전면 기름때 ㅎㄷㄷ ㅋ 사진으로 찍으면 

    더 더럽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육안으로 볼때보다 ㅋㅋ

     

    상단부를 살짝 사포로 스치니

    저렇게 하얗게 일어났습니다

     

    일단 렌지도색을 분석해보면

    컬러를 입히고~ 그 위에 코팅을 하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코팅은 광을 내기위한 목적과 음식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고

    잘닦이는 삼피의 효과를 거두기위한 선택으로 보이고영 ㅋ

     

    상단 잘못 스크래치나서 일이 커지면 안되니 

    기름때처럼 일어난 부위만 최대한 사포로 가볍게 제거해주었습니다

    저 때가 사포에 엉겨붙더군여 ㅋㅋ 껌닦지처럼

     

    옆에도 보이지않던 흔적들이 사포를 스치는순간

    하얗게 일어납니다? 찌든 때잡는 해병!!!

     

    사포가 오염되면 다시 페인트에 뭍으니

    센스있게 하셔야 일이 늘어나지않습니다 ㅋ

    워낙 가스렌지는 기름때와 같이 쩌든 때가 많아서 계속 뭉대면

    때처럼 떨어집니다~ㅋ

     

    슬슬 내가 왜 이걸하고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하기 싫다는거죠 ㅋㅋ

    이걸해서 뭔 부귀영화를 누릴라거~~~

     

     

    적당히 이정도선에서 타협했습니다 ㅋㅋ

    하기 싫어짐 ㅋㅋ잔꽤!!!ㅋㅋ

     

    빛나는 상단~~사포로 기름영혼들을 

    탐색/제거하였습니다

     

    역시 완벽하지않지만 

    적당히 덕질을 끝냅니다 ㅋㅋ

     

    화덕쪽인데... 지지대이죠~ 여기서 너무 열심히 작업하는것을

    비추합니다

     

    특히 가스나오는 통을 너무 긁는다던지 하면 큰일납니다 ㅋㅋ 

    저는 긁어부스럼 만드는걸 원치않고~ 하지만 상태는 어떻다는건 알고 계시는게

    좋겠죠?

     

    가스렌지 이용팁으로는 가끔 불이 안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스가 끊긴것도 아닌데 말이죠~

    원인은 불땡겨주는 부분에 문제가 생긴건데... 그 틱틱이에 전원을 공급해주는게

    렌지 후면에 보면 건전지 큰거 하나가 들어갑니다 

     

    그거 하나 사서 넣어주시고요!! 

     

    자 다음 작업 이제 슬슬 마무리 들어가겠습니다

     

    절대 깔끔떨고 오바떨어서

    기존에 되던거 안되는 방식이 보이는데도

    열심히하다 피보는건 비추입니다 ㅋㅋ

    노의미거든여~

     

    모든것에 내구도가 있으며

    환경에 따라서 더욱 취약해집니다

    (습기, 온도...)

     

    저는 수리업자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의 관점에서

    삽질기를 보여드리는거구여 ㅋ 별의미는 없겠지만 

    나름의 경험과 팁이라면 팁인것들을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붓 ㅋㅋ 은근히 꽂히면 템이죠~ 복구의 신에게 붓ㅋㅋ질을 배웠습니다

     

    하단 ㅋㅋ 영혼의 상처를 긁어낸 흔적들

     

    이건 그냥 아래에다 카메라를 눌러봄 ㅋㅋ

    생각보다 양호 ㅋㅋ

     

    복구의 화룡정점은 도색인데...

    락커가 뭐니~ 페인트도 없고~ 아무튼 없는대로 

    살려가는 복구하는 척하는 ㅋ작업인지라 결과물이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완료된 샷으로 끝대도록하께여

     

    근데 확실한거는 하면할수록 사람은

    효율적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능률)

    경험의 의미는 그러한 것이게쮸~~ 나 그만할래!! ㅋ

     

    처음사진에 비해서 달라진건 심리적 성취감뿐

    뿌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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