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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석에서 부모와의 대화든 상사하고든
서로간에 위압적 태도에 할소리를 못하게 되는 상황으로 연결된다
즉, 듣고싶지않다고 전제되거나
내 얘기만 들어
시키는대로 해
듣지않는 불통의 자세가
서로간에 유리벽을 생성한다
나이 고하
직급 고하
성별 다름
인종
관계의 깊이
등등 수많은 사람들의 편협한 시각으로
귀구녕을 막고사는데
결국 불통은 "됐거든", "알거든", "싫거든"
남의 이야기를 듣는것은
꼭 그렇게 해야되는것이 아니라
들어보고 이야기를 하는것이지
그 영향을 받아서 바꾸던지 바뀌던지는
들은 사람의 선택일뿐이다
아예 듣지않으려는
특히 갑의 위치에서 심지어 을에서도 (을 또한 갑이 된다)
이런 상대적 경계와 적대하는 태도가
알든 모르든 수많은 불통을 만들고
우린 타인에게 부당함을 이야기하지만
ㄴ나 역시 문제가 있는지는 돌아보지않는 편협함에서
ㄴ 문제점을 찾으려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자신의 잘못으로 귀결시키라는 얘기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라는 얘기이다
"나는 충분히 이성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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