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마-프로 최강전 고려대 vs 오리온스
고려대의 수준이 프로들을 위협하는 수준~ 오리온스는 프로의 자존심을 확실히 지켰다. 프로의 벽을 느끼게 해준 결승전이 아니였나싶다. 고대는 많이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들의 가능성을 재확인 하는 게임이였다. 고려대 출신인 이승현은 묵직한 느낌 그대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현 고려대 센터인 이종현의 활약은 기대치에 못미쳤다. 아마와 프로의 대회라는게 사실 한국농구의 현주소를 파악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고, 아마추어들은 프로팀과 경쟁을 함으로써 많은것을 얻게 될거라 확신이 든다. 프로팀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벽을 느꼈다면 그 벽을 허무는 노력이 우리 농구후배들이 해나아가야 될 몫~ 대한민국의 농구가 세계적인 수준에는 못미치더라도... 우리안의 게임에선 재미있고 다이나믹하게 젊은 청춘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