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나라에 살 수 있다는 것
최근에 조선족사이트에 노래를 올려보았다.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는 랩이였는데... 현재 중국정부나 한국정부 둘다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주제인 것은 명백하다. 그것을 말하고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1분도 안되서 차단되었다.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기보단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가 나름 클릭해서 올린 손가락노동보다 그들이 살고 있는 중국에 살면서 중국어를 쓰고 한글도 아는 그들(조선족) 이도 저도 아닌 미국으로 얘기하면 [한국계미국인] 일본으로 얘기하면 [한국계일본인]인 셈이다. 내가 그 상황이 아니라고 나만의 자유로움을 주장할 수는 없는 노릇일터 그들이 살고있는 세상의 답답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들은 모를것이다. 그들이 그런곳에 살고있는지도 자유는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