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8
행복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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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모님이 언제 아이를 낳을 거냐고 (재촉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기를 5명 낳고 싶어 하잖나. 언제 낳냐.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결혼하고 1년 안에 아기를 안 낳으면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한다. 나도 벌써 24살인데. 우리나라에서 24이면 엄청 늦은 거다. 우리 엄마 24살에 나는 4살이었다"


남편


"내가 아기를 안 낳고 싶은 게 아니다. 다만 급하지 않냐. 한국에서는 30대 40대에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사람도 많고 24살이면 걱정할 나이가 아니다. 나는 사업이 좀 더 커지고 고정적 수입이 들어오면 그때 아기를 낳으면 좋겠다. 또 5명은, 일단 한 명을 먼저 낳고 생각해보자"



아내

"결혼을 왜 하냐. 아기를 낳기 싫으면 그냥 사귀면 되는 것 아니냐. 나는 오빠 빼고 한국에 가족이 없잖나. 나도 내 핏줄을 가진 아기가 있음 좋겠다"

"제가 적극적으로 스킨쉽 원하는데 남편은 피하니까. 제가 결혼하고 살이 쪄서 그런지"



남편

"저는 살이 찌는 걸 못 느꼈다. 늘 예쁜 아내, 귀여운 아내. 자존감이 떨어질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 못했다"





과연 이들은 잘풀어나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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